장위엔 부락은 타이둥현 창빈향에 위치한 곳으로, 다펑펑 부락과 함께 타이둥현에서 최북단에 자리잡은 부락입니다. 주요거주민은 아메이족과 자리완 사건으로 펑빈향 신서부락에서 이 곳으로 이주해온 거마란족입니다. 이 곳의 본래 이름은 <구즈진>인데, 1937년 당시 인근의 산림에는 야생 장녹수림이 많아서 <장위엔>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장뇌를 채집하는 중요한 마을입니다. 두 부족이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메이족의 풍년제례 외에도, 매년 7월에는 장위엔과 다펑펑 부락의 거마란족도 2-3일에 걸친 해양제례를 지냅니다. 장로들은 바닷가에서 조상신에 제사를 지내며, 조상신과 바다의 영혼에 제물을 마치며 풍성한 수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