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둥 여행

란위에는 새 등대와 옛 등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옛 등대는 카이위엔항에 자리잡고 있지만 버려진지 오래되어 근래에는 난간을 추가설치하고 여행객들이 산책로를 따라 손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등대는 새로운 인증샷 성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새 등대는 란위 북서측의 구릉 꼭대기에 위치하고, 타이완 전역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등대입니다.

란위등대로 향하는 오솔길은 환다오공로의 구석에 숨어있어 자칫 잘못하면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이 작은 오솔길은 길이 험하고 좁으며 길 양옆으로 사람 키 만큼 큰 억새풀이 자라있습니다. 길의 상태가 좋지않아 현재는 입구에 <자동차 및 이륜차 진입금지> 표지판을 세워두었습니다. 해당 오솔길로 걷는 경우 신변안전에 유의해주십시오.

꼭대기로 향하는 길에는 어느 쪽을 보아도 수려한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녹지, 도로, 파란 하늘 그리고 산들은 마치 하늘이 그려낸 아름다운 풍경화 같습니다.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도로 위의 차들과 도로를 걷는 인파도 점점 작아지고, 마지막에는 마치 모형 장난감처럼 작게 보입니다. 선명한 해안선과 함께 오르는 등산길, 흐르는 땀은 바람과 함께 날려보내세요.

관광 명소 정보

서비스 시설

•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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